서울 동작경찰서는 인터넷을 통해 외국산 담배를 판매한 혐의로 35살 김 모씨 등 사이트 운영자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006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에 담배사이트를 개설해 회원 1만 5천여 명을 모집한 뒤, 6천2백여 차례에 걸쳐 3억여 원 어치의 담배를 불법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 등은 국내 시중가의 반값인 필리핀 내수 담배를 몰래 들여와 20퍼센트 정도의 수익을 붙여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인터넷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부모님 등의 주민등록번호로 가입한 뒤 담배를 구입한 청소년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이트를 폐쇄하고, 필리핀에서 김 씨 등에게 담배를 공급한 교민 3명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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