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덤프트럭과 굴삭기 등을 운행하는 건설기계노조가 총파업이 이틀째를 맞고 있습니다. 전국 토목 공사현장의 90%에서 작업이 중단됐습니다.
김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총파업을 선언한 덤프트럭과 굴삭기 운전자 등 건설기계노조는 서울로 집결해 이틀째 상경투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건설노조는 표준임대차 계약서의 정착과 유류비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박원길/건설노조 부산지구 : 건설사들은 법 공시를 이행 안하고 있습니다. 건설노동자들이 현장에서 임대단가를 최저로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가 표준계약서 이행을 철저하게 감독하겠다고 약속하면서 건설노조는 당초 내일(18일)까지 예정됐던 상경투쟁 일정을 오늘까지로 줄였습니다.
[백석근/건설노조 위원장 : 18일부터 지역에 내려가서 지역현장별 교섭이 이뤄질 것 같습니다.]
이번 파업으로 국토해양부 산하 1천8백여 개 토공사 현장 가운데 24개 현장에서 작업 거부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천 영종도 하늘도시의 공사는 전면 중단됐습니다.
건설노조는 이번 파업으로 전국 토목건설현장의 90%에서 작업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건설노조는 오늘 오전 정부와 협상을 벌인 데 이어 오후에는 전문건설업 협회 관계자들과 연쇄 협상을 벌여 협상 타결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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