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7일)부터 전국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특히 오늘밤부터는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해 서울 경기와 충청, 호남지방에 내일까지 최고 120mm의 큰 비가 예상됩니다.
공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제주도 남쪽 해상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서서히 북상하고 있습니다.
경기와 충청 호남 서해안에는 벌써 비가 시작됐고 곳곳에서 천둥, 번개가 치고 있습니다.
비는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특히 중부지방은 밤 늦게나 내일 새벽부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난해보다 4일 일찍 전국이 장마권에 든 것입니다.
비의 양도 많아서 서울 경기와 충남, 호남지방에는 내일까지 최고 120mm, 강원과 충북 영남과 제주도에도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돌풍이 불고 벼락이 떨어질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번 비는 내일 밤에 점차 그치겠지만 주말에도 또 다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김승배/기상청 통보관 : 올해 장마는 7월 상순까지 평년과 비슷한 강수량을 보여 비가 자주 내리겠지만 7월 중순경에는 장마가 일시 소강 상태를 보이겠습니다.]
기상청은 올 장마가 7월 중에 끝날 가능성이 높지만 장마가 끝난 뒤인 8월에도 집중호우가 잦겠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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