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와 기술발전에 따라 제조업에서 대졸과 고졸 근로자 간 임금 격차가 50%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최근 보고서에서 제조업 부문의 대졸이상 근로자와 고졸 근로자 간 임금 격차는 1995년 38%에서 2005년 51%로 확대됐다고 밝혔습니다.
비생산직과 생산직 근로자 간 임금 격차도 1995년 29%에서 2005년 42%로 늘어났으며, 생산직 근로자의 임금이 총 임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93년 61.0%에서 2005년 48.6%로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저학력, 생산직 근로자의 산업 내 임금 비중이 빠르게 하락한 것은 세계화와 기술발전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1991년부터 2007년까지 세계화와 기술발전에 따라 연평균 생산직 일자리는 약 1만 4천 개가 없어졌지만, 새로 생겨난 비생산직 일자리는 3천 개에 불과해 연평균 1만 1천 개 정도의 국내 제조업 일자리가 없어진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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