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상황이 이렇게 악화되면서 당정이 긴급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그동안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던, 운송시장의 다단계 구조를 단순화 하기로 했습니다.
박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과 정부는 이번 화물연대 파업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당과 정부, 민간전문가와 이해관계자들이 두루 참여하는 테스크 포스를 이번 주 안에 구성할 계획입니다.
논의의 핵심은 운송 구조를 단순화해서 중간 소개업체가 챙겨온 이익을 화물 차주에게 돌려주자는 것입니다.
서너단계에 걸쳐 중간 소개업체가 10%가량의 수수료를 떼는 운송구조를 바꾸지 않고서는 문제의 해결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홍준표/한나라당 원내대표 : 운송료의 3-40%를 거간꾼들이 전화한통 놓고 떼어가는 수임체계를 개편해야 합니다.]
당정은 이와 함께, 표준 운임제를 입법화하는 방안과, 화주와 화물차주 간의 직거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대기업의 화물을 특정회사가 독점할 경우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임태희/한나라당 정책위의장 : 운송시장구조의 근본적 개선책을 최대한 빠른시일내 마련해서 법적 제도적 개선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오늘(16일) 화물연대 관계자들과 조찬 모임을 갖고 당정이 추진중인 개선책을 설명하고 파업 자제를 촉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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