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석 전 청와대 사회정책수석비서관측은 15일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의 '인사청탁 발언' 보도와 관련, 사실무근임을 거듭 강조하면서 인터넷 상의 관련 보도를 모두 삭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전 수석의 법적 대리인인 배영곤 변호사는 이날 "중앙선데이가 지난 8일자 1면 기사에서 박 전 수석의 실명을 거론하며 인사청탁을 한 것으로 보도했으나 오늘 자 신문에서 공식적으로 정정보도를 냈다"면서 "다른 언론사들도 인터넷 신문 등에 종전의 청탁관련 기사 보도를 중단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배 변호사는 "인터넷에 잘못된 기사가 계속 게재돼 있을 경우 박 전 수석의 명 예와 인격을 침해하는 중대한 결과가 초래될 수 있는 만큼 조속히 삭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중앙선데이는 이날 2면 알림 코너를 통해 "8일자 1면 '정두언의 박미석 관련 얘기는 인격살인' 제목의 기사에서 조선일보의 정두언 의원 인터뷰 가운데 인사청탁 부분과 관련, 박미석 전 수석이 인사청탁을 한 장본인으로 실명 확인한 바 있으나 이 기사는 사실관계 확인이 미흡한 보도였으므로 이를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또 "관련 보도로 인해 박 전 수석의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해 미안한 뜻을 밝힌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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