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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7.2 강진, 200여 명 사상…아시아 '지진 공포'

<8뉴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아시아의 지진 공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14일) 아침에 일본 동북부 지역에서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사망·실종자가 13명, 부상자는 200명을 넘었습니다.

김광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느긋한 주말 아침, 리히터 규모 7.2의 강진이 일본 동북부를 강타했습니다.

잘려나간 듯 무너진 도로의 모습이 이번 지진의 위력을 실감케 합니다.

이와테 현에서는 산사태로 도로가 150여 미터 이상 무너져 내리면서 승객 20여 명이 탄 버스를 덮쳤습니다.

쿠리하라시에 있는 온천장 건물이 산사태와 함께 통째로 쓸려내려오면서 관광객 9명이 고립됐습니다.

달리던 신칸센도 지진으로 멈춰섰습니다.

신칸센 운행은 지진 발생 12시간이 넘도록 재개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3명, 부상자는 200명을 넘습니다.

행방불명인 사람이 열 명이나 되는 데다 산사태로 고립된 산간지방에서는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어 인명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구조대원 : 3명이 저곳 안에 갇혀 있는데.. (살아 있습니까?) 네.]

2만여 가구에 전기와 수도가 끊겨 도호쿠 지역의 주민들은 암흑 속에서 공포의 밤을 맞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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