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인조보석과 시원한 왕골 소재, 화려하게 반짝이는 금은색 장식까지!
시원하게 발등을 터놓은 조리형 샌들은 뜨거운 여름, 더욱 진가를 발휘하는데요.
하지만 조리형 샌들을 오래 신게 되면 걸음걸이가 바뀌고 전신에 통증이 생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오번대 연구팀은 남녀 대학생 39명에게 조리형 샌들과 운동화를 신게 하고, 특별히 고안된 코스를 걷게 한 뒤 걸음걸이, 무릎 및 온몸의 각도, 보폭 등을 측정했습니다.
분석 결과 조리형 샌들을 신은 학생은 운동화를 신은 학생보다 발뒤꿈치가 땅에 수직으로 닿는 힘이 적었고 보폭은 짧아졌습니다.
이러한 자세로 발가락에 필요 이상의 힘이 들어가고 전체적으로 걷는 모양이 바뀌어 발과 다리, 골반, 허리에 통증이 생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경태 교수/을지병원 족부정형외과 : 샌들의 형태기 때문에 밑바닥이 딱딱하죠. 그래서 신발이 꺾여져야 되는데 꺽어지지 못하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적어질 수 있고요. 그래서 발이 쉬이 피곤해질 수 있고. 발목이 불안정하죠. 만약에 힐이 높거나 그러면 쉽게 삘 수 있는 단점이 있고….]
조리형 샌들이 벗겨지지 않도록 엄지발가락에 힘을 주다보면 발의 긴장이 골반과 척추에 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특히 바닥이 미끄러운 소재가 많아 자칫 넘어져 다칠 위험도 있습니다.
따라서 조리형 샌들을 신게 될 경우에는 너무 굽이 높지 않으며 바닥이 푹신하고 부드러운 것을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발 뒤꿈치에도 끈이 있는 샌들이 발에 무리를 덜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