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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캐릭터 국제전시회서 인기몰이

'뿌까'와 '둘리', '로보트 태권브이'와 같은 한국 대표 캐릭터가 국제적인 판권시장인 '제28회 라이센싱 2008(리마쇼)'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12일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45평 규모의 별도 전시장을 운영한 '뿌까'는 북미와 중남미, 유럽 등의 업체와 8천만달러 상당의 상담액을 기록했다.

또 둘리나라와 로보트 태권브이, 캐릭터라인 등 캐릭터 관련 국내 업체들도 3천만달러에 이르는 상담실적을 올렸다.

이와 관련, 김준환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번 전시회가 국내 캐릭터업체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이를 통해 앞으로 해외 기업과의 공동 제작 및 유통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한국 대표 캐릭터인 '뿌까'가 명실공히 고부가가치 산업이며 'Made in Korea'라는 문구를 통해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 맨해튼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이날까지 사흘간 계속된 리마쇼는 캐릭터를 비롯, 공예와 디자인, 애니메이션 등 문화 콘텐츠분야의 판권 사업을 총괄적으로 보여주는 국제전시회로 캐릭터 관련 20개 국내 업체가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Creative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참가했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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