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밤 수단 하르툼 국제공항에서 착륙 중 발생한 수단항공 소속 A 310 여객기의 화재 참사로 인한 정확한 인명피해 규모가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기에는 승무원 11명을 포함해 모두 214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수단 항공청은 이 가운데 승무원 전원과 승객 103명 등 114명이 무사히 빠져 나온 사실을 확인했으며, 약 28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단 당국은 나머지 약 70명의 생사는 여전히 알 수 없는 상태라면서 일부 승객들이 사고기에서 내린 뒤 위험한 현장을 벗어나 곧바로 귀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수단 당국은 불에 탄 기체 잔해에 남아 있을지 모르는 시신 확인을 계속하면서 사고기의 출발지인 요르단측으로부터 탑승자 명단을 넘겨받는 대로 일일이 확인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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