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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인선 본격화…'비고대'·'비영남' 출신 선호

"총리, 대통령실장 모두 교체될 가능성 있어"

<앵커>

청와대와 내각에 대한 후임 인선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개편에서 대통령 실장과 총리 모두 교체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일괄 사의를 표명한 청와대 수석 비서진과 내각에 대한 후임 인선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초대 내각과 비서진이 고려대, 소망교회, 영남출신이라는 이른바 '고소영' 논란에 휩싸인 만큼 이번에는 가급적 비고대, 비영남 출신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재산 검증과정에서 문제점이 드러나지 않도록 재산이 많지 않은 인사를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큰 폭의 개편이 불가피하다면서 총리와 대통령 실장 모두 교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총리가 교체될 경우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나 강재섭 대표 등이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청와대 수석을 먼저 교체하고 내각 개편에 나서는 방안이 유력한 가운데 동시 개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개편 시기는 이르면 이번 주말, 늦어도 다음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통령은 오늘(11일) 오전 1차 중소기업 성공전략회의에서 새로운 각오로 출발하려한다면서 국정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촛불시위와 관련해서는 자신도 민주화 운동에 참여해 고통 받았던 민주화 1세대라면서 어제 대규모 시위 모습을 보고 많은 생각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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