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은 6.10 항쟁 21주년을 맞아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치러진 촛불집회를 상세히 보도하고 원인과 배경을 분석하는 등 관심을 보였습니다.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신경보는 국제면 톱기사에서 한국에서 쇠고기 위기가 고조돼 내각이 총사퇴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시민들이 거리로 나온 것은 단순한 쇠고기 문제 때문이 아니라 외교적으로 지나치게 친미 성향을 보이고 청와대와 장관 인사에서의 실책, 물가급등을 비롯한 경제악화 등 각종 문제와 관련해 새 정부에 대한 총체적인 불만이 드러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한국문제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한국 정부의 보호 아래에서 안주하던 농민과 제조업자들은 외국 농산물과 자유무역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고 그점이 이번 일의 단초들 중 하나를 제공했다고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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