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야3당이 제안한 가축 전염병 예방법 개정 공청회에 한나라당이 참가 의사를 밝혔습니다. 오는 금요일쯤 열릴 공청회가 국회 정상화를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이 오늘(11일) 오전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야당이 제안한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 공청회에 참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임 의장은 법 개정 자체에 대해서는 유보적이지만, 어떤 형태로든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8일 발표된 고유가 대책의 후속 입법을 위해 여야와 정부가 함께 정책협의를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여야 4당 정책위의장들은 일단 오늘 점심때 모여 가축법 개정 공청회의 내용과 방식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어서 국회 정상화 논의의 물꼬가 트일지 주목됩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에서 야당이 국회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야 할 책임은 정부 여당에게 있다면서, 재협상과 가축 전염병 예방법 개정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참여정부의 경제부처 장관 출신 의원들이 모여 정부가 내놓은 고유가, 고물가 민생대책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여당의 공청회 참가와 야당의 민생대책 점검 모습이 겹쳐지면서,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 원내대표의 회동이 이르면 오늘중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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