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아시아 태평양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2.9%.
주간 수익률 마이너스는 유럽과 아메리카 할 것 없이 전세계 해외펀드가 거의 마찬가지였습니다.
특히 인도 펀드는 -5.3%의 수익률로 가장 큰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인도 정부가 연료 가격을 최대 17%까지 인상하면서 시장 전반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된 것이 손실폭을 키웠습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40달러에 육박하면서 그동안 다소나마 수익을 내던 지역들도 지난주 줄줄이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정태진/한국 펀드 평가 연구원 : 최근의 유가 상승과 유가 상승으로 인해 물가 상승 압력이 심해졌다는 것, 전세계적으로 인플레 압력이 심해지고 그에 따라 경기 하강 압력이 높아졌기 때문에….]
다른 해외펀드와는 달리 고유가 혜택을 받아왔던 브릭스 펀드 마저 주간 평균수익률이 -4.3%로 뚝 떨어졌습니다.
고유가 혜택보다는 인플레이션 등 고유가로 인한 후폭풍이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입니다.
문제는 현재의 고유가문제가 단기간에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세계 동반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까지 거론될 정도로 심각한 형편입니다.
이에 따라 장기 투자자들은 이런 상황을 충분히 감내할 필요가 있고, 단기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에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정태진/한국 펀드 평가 연구원 : 단기적으로 투자하시는 분이라면 이머징 마켓 포트폴리오를 약간 줄이시거나, 국내 주식 펀드라든가 일부 선진국 펀드 쪽으로 눈을 돌려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극심한 변동장에서도 일부국가를 제외하곤 줄곧 플러스수익을 올리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해외펀드.
하지만 끝이 안보이는 유가 폭등 앞에서 맥을 못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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