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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밝아도 집회는 계속된다!…강제해산 시작

<앵커>

6.10 항쟁 이후  최대인파가 서울 광화문에 모여 밤새 촛불 집회를 벌였습니다. 현장에 오늘(11일) 새벽까지 만여 명이 남아 계속 시위를 벌이고 있는데 조금전부터 경찰의 강제해산이 시작됐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큰 물리적인 충돌은 벌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장을 연결하겠습니다.

한승구 기자! (네, 서울 태평로입니다.) 네,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조금 전인 6시 반쯤부터 경찰이 강제 해산을 시작했습니다.

경찰은 서대문 쪽부터 진입을 시작해 현재 곳곳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대치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앞서 경찰은 새벽 5시쯤부터 해산 경고 방송을 여러 차례 내보냈습니다.

이와 동시에 상당수의 시위대는 자체 해산을 시작했지만, 세종로 이순신 동상 앞에 경찰이 설치해 둔 컨테이너 주변으로 만 명이 넘는 시위대가 남았습니다.

경찰은 출근 시간이 가까워 오면서 더 이상 시위대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밤새 차단됐던 태평로의 차량 소통은 아침 6시쯤부터 일단 일부 재개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강제 해산이 진행 중이고, 설치해 둔 컨테이너를 철거하는 데도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극심한 출근길 정체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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