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박근혜 전 대표의 총리 기용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이 오늘(10일) 김무성, 박종근 의원 등 친박인사 15명의 복당을 전격 허용했습니다. 예상보다 빠른 복당 결정,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가 오늘 복당을 허용한 친박인사는 모두 15명입니다.
김무성, 유기준, 이경재 의원 등 친박 무소속 연대 의원 8명, 박종근, 송영선 의원 등 친박연대 소속 의원 2명, 그리고 무소속 강길부 의원 등 현역 의원이 모두 11명입니다.
친박연대 이규택 대표 등 낙선자 4명도 복당이 허용됐습니다.
[권영세/한나라당 사무총장 : 논란이라는 것이 결국 공천 잘못에서 비롯된 것 아니겠어요? 그래서 우선 한나라당 의원이었다가 공천에서 탈락된 분들을 대상으로 삼았고.]
이번 주말쯤엔 공천에서 탈락한 뒤 탈당해 18대 총선에서 당선된 홍장표, 성윤환, 송훈석의원 등에 대한 복당이 결정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친박연대의 서청원 대표와 양정례, 김노식 의원, 무소속 출마경력이 있는 홍사덕 의원에 대한 복당결정은 상당 기간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복당이 허용된 인사들도 당장 복당을 신청하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규택/친박연대 공동대표 : 동반자 입장에 같이 들어가자 어제 결의했는데, 몇 사람이 선별적으로 복당한다고 해서 제가 거기 응할 수는 없죠. 저희 당론을 따라야죠.]
예상보다 빠른 복당 결정을 박근혜 총리기용설과 연결짓는 시각도 있었지만 박 전 대표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한나라당은 강재섭 대표의 조기전당대회 개최 제안을 검토한 결과 실무적으로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전당대회를 예정대로 다음달 3일에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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