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쇠고기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오는 12월 22일부터 소의 생산에서 도축 및 소비까지 모든 과정의 정보를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는 '쇠고기 이력추적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말까지 도내에서 사육중인 40만여마리의 소에 대한 귀표 부착 및 정보 전산화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내년 7월부터는 이력추적에 등록하지 않아 귀표가 부착되지 않은 소는 도축을 금지할 예정이다.
쇠고기 이력추적제는 지자체의 위탁을 받은 업체나 기관이 모든 소에 바코드 형태로 일련번호가 적힌 귀표를 부착해 개체를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작업으로 시작된다.
이어 해당 소에 대한 출생과 사육자, 사료, 도축과정, 질병 내역 등 정보를 입력해 이력을 누적한다.
정보가 전산입력된 해당 소의 바코드는 이후 도축과 쇠고기 유통과정에서도 그대로 따라 다니게 돼 소비자들은 리더기를 이용해 바코드를 입력하면 전산시스템에 수록된 해당 쇠고기의 생산 과정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도는 미국산 쇠고기에 따른 소비자들의 광우병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력추적제가 전면 시행될 경우 쇠고기의 안정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특정 소에서 질병 등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를 역추적, 원인을 규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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