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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여의도 '오피스 대란' 온다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 입주하고 있는 장 모씨는 최근 답답하기만 합니다.

전경련이 오는 11월 신축 건물 착공을 위해 입주하고 있는 회사에게 퇴관할 것을 요청했기 때문인데요.

[장 모씨/전경련 입주회사 관계자 : 10월까지 사무실을 새로 구해야 되는 상황인데, 여의도쪽에 물건이 없어서 참 답답한 심정이고요. 마포쪽까지 알아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경련 회관에 80여 개 입주사들이 2만 7천여 제곱미터, 전경련과 유관기관이 5천 제곱미터 등을 사용하고 있어 3만 제곱미터가 넘는 사무실 공간이 필요하지만, 여의도 사무실을 구하기는 이미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한승수/서울 여의도 공인중개사 : 문의전화도 지금 현재 많이 오지만 나와 있는 사무실이 없기 때문에 계약이 안되는 실정입니다.]

한 부동산 정보업체에 따르면 서울의 강남과 중심권 사무실 공실률보다 여의도 사무실 공실률은 0.8%로 훨씬 낮게 조사됐습니다.

이 수치는 여의도에 빈 사무실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여의도 사무실의 공실률이 낮은 것은 금융관련 회사들이 집중돼있기 때문입니다.

또 사무실 임대료가 3.3제곱미터당 보증금 60만 원에 6만 원 선으로 서울 강남지역의 80%수준에 불과한 것도 빈사무실이 없었던 이유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무실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임대료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순만/신영에셋 투자자문사업부 이사 : 최근에 여의도 지역은 강남지역에 비해 낮은 공실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임대료와 매매가격은 2010년 년말까지는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보고 있습니다.]

다만 전경련 회관, 국제금융센터가 들어오는 2011년에는 공급이 집중되기 때문에 앞으로 3~4년이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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