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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인테리어&하우스] 집에서 즐기는 만찬

손잡이 끝 부분을 일부러 뭉툭하게 눌러놓은 듯한 양식기와 등이 활처럼 휘어진 나이프.

또 손잡이에서부터 끝까지의 폭이 비슷한 일자형 나이프와 포크처럼 최근 독특한 디자인의 양식기들이 눈길을 끕니다.

특히 나이프의 경우에는 테이블 세팅까지 고려해 디자인하기도 하는데요.

손잡이 부분의 속을 비워 가볍게 만든 양식기는 나이프의 날이 식탁에 닿지 않도록 신경을 썼고, 반대로 칼날 부분이 바닥에 닿도록 세워놓는 나이프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광택을 제거해 투박한 멋이 있는 양식기와 그동안 잘 사용하지 않았던 검은색 양식기가 인상적인 상차림을 돕기 때문에 인기가 있습니다.

[김보경 이사/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 이 양식기들은 얇고 가볍게 만들어져서 집안에서는 물론이고 야외에서도 사용하기 편리한데요. 최근엔 이처럼 가정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도자기로 만든 손잡이에 빨간색과 파란색 줄무늬를 넣은 양식기처럼 경쾌한 색상의 양식기를 사용하면 식탁 분위기를 한결 생동감 있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양식기는 간단하게 나이프와 포크, 스푼 3개를 사용하거나 디저트 포크와 티스푼을 포함해 보통 5개가 한 세트를 이루는데요.

만찬용인 경우엔 생선용 나이프와 포크를 추가해서 총 7개가 식탁에 오릅니다.

일반적인 스테인레스 제품은 한 세트당 1만 원에서 10만 원 선이고, 디자인이 돋보이는 명품의 경우엔 7개로 구성된 한 세트의 가격이 30만 원에 이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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