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멈춰서 컨테이너 차량. 중단된 공사 현장. 전국 곳곳에서 산업 현장의 마비 사태는 이미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이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냉동 컨테이너 차량 수십 대가 부산항 창고 앞에 멈춰서 있습니다.
고유가에 따른 운송료 인상을 요구하며 200여 명의 운전자들이 오늘부터 화물운송 거부에 들어갔습니다.
[김준석/냉동 컨테이너 차주 : 남는 게 없는데 운행을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계속 우리가 기름값만 카드로 박을 수도 없는 것이고. 그래서 어느 정도 협상될 때까지는 아마 서 있을겁니다.]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차량의 운송을 맡고 있는 화물연대 울산지부도 오늘 오후 2시 회원 2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파업 출정식을 갖고 무기한 운송거부에 들어갔습니다.
하루 운송료 55만 원 가운데 기름값만 48만 원이나 돼 식대와 도로비 등을 감안하면 손해만 본다고 주장합니다.
경유값 폭등에 덤프트럭들이 운행을 거부하면서 인천 영종지구 조성공사는 18일째 중단됐습니다.
또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영종지구 도로개설 공사도 12일째 공사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여기에 화물연대 경남 지구의 한국 철강의 운전자 180여 명도 오늘 오후부터 파업에 돌입하는 등 전국적으로 운송대란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