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하지만, 주최 측인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와 시위 참가 시민들은 경찰이 폭력시위를 유도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인터넷 등에서는 평화시위 기조를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평화롭게 거리시위를 하던 시민을 경찰이 자극하면서 폭력이 유발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침을 뱉고 소화기를 던지는 등 과잉 진압을 벌였다는 것입니다.
[장대현/광우병 대책회의 홍보팀장 : 경찰이 시위대를 자극하고 폭력을 유발하는 것 같은데 정말 자제해야 합니다. 놀라운 자제력, 왕성한 자정능력을 보이며 지금까지 평화롭게 해 온 것이거든요.]
현장에 있던 시위 참가자들은 경찰이 버스에 오르는 것을 막는다며 방패로 위협하거나 내리찍어 시민들을 흥분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경찰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오물로 추정되는 액체가 담긴 페트병이 전경 쪽에서 날아왔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인터넷 등에서는 "평화적인 시위를 원한다", "폭력 시위를 유도하는 경찰의 의도에 말려들어서는 안 된다"며 자제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지미/서울 창천동 : 이번에는 일단 앞이 안보이게 되니까 사람들이 불안하게 되고 많이 변화된 모습을 봤었어요. 폭력적인 상황을 만났을 때 거기에 휩쓸리지 않고 이성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위대의 청와대 진출 시도를 놓고서는 경찰과 충돌만 유발하고 있어 불필요하다는 의견과 청와대가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는 만큼 필요하다는 주장이 맞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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