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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차승, 이적후 두번째 선발서 6이닝 1실점 호투

메이저리그 샌디에고의 백차승 투수가 이적 후 두번째 선발 등판에서 안정된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뉴욕 메츠를 상대로 6회까지 안타 7개를 맞았지만, 삼진 2개를 잡아내며 1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최고구속은 151km를 찍었습니다.

2회 야수진의 어설픈 수비 때문에 승리를 놓친게 아쉬웠습니다.

런다운에 걸린 이 3루 주자를 잡았어야 됐는데 살려 주면서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내줬습니다.

백차승은 1대1로 맞선 상태에서 교체돼 승리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샌디에고는 연장 10회말 스캇 헤어스턴의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최근 네 경기 연속 2대1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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