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희뿌연 안개가 햇볕을 많이 가린 하루였습니다.
앞을 볼 수 있는 거리도 맑은 날의 절반 정도 수준에 머물렀는데요.
서해 바다에 있는 바다안개가 바람을 타고서 육지 쪽으로 들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밤 사이 안개는 더욱 짙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내일(7일) 새벽이나 아침 쯤에는 강한 안개가 낄 것으로 보입니다.
단오날인 일요일에는 비소식이 있습니다.
일요일 오전부터 비가 시작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나들이 갔다 돌아오시는 분들은 빗길에 대비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역별 날씨입니다.
서울·경기는 밤사이 약하게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내일도, 구름이 많겠습니다.
특히 아침에는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 역시 구름이 많겠습니다.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충청도도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여서,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영남도 구름이 많겠고요 내륙은 오후에 좀 덥겠습니다.
전주는 맑겠습니다.
하지만, 광주와 목포는 구름이 많고 아침에는 안개도 예상됩니다.
제주도 하늘도 내일은 점점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일요일 이후에는 돌아오는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에 또 한 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