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한 힐러리 후보가 오바마 후보에 대한 강력한 지원 의사를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신경렬 특파원입니다.
<기자>
힐러리 후보가 오는 토요일 오바마에 대한 공식 지지 선언을 앞두고 이메일을 통해 오바마에 대한 강력한 지원 의사를 밝혔습니다.
힐러리는 오바마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힐러리/민주당 경선후보 : 오바마와의 경선은 영예로운 것이었으며 그의 친구로 불리는 것이 영광입니다.]
미 언론도 힐러리 의원에 대해서 후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월스리트 저널은 힐러리의 도전이 실패로 끝났지만 여성의 고위직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끝까지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여성들이 꿈을 이루는데 적지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힐러리의 패인은 수퍼 대의원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지난 3월 초까지만 해도 수퍼 대의원에서 힐러리는 백 명 이상을 앞서갔지만 예비 선거에서 잇따라 지면서 수퍼 대의원들의 지지를 지켜내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바마 진영은 위원회를 구성해서 부통령 후보 물색에 나섰지만 힐러리 후보를 부통령 후보로 지명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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