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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쇠고기 민심' 심판…재협상 관철 총력"

<앵커>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이번 재보선 결과는 쇠고기 민심이 반영된 정부 여당에 대한 심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야3당은 오늘(5일) 국회 개원을 무기한 연기한 데 이어, 국회에서 공동 규탄 대회를 갖고 전면적인 쇠고기 재협상을 촉구했습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어제 선거 결과로 대선과 총선 참패의 충격에서 벗어나 정국 장악력을 높일수 있게 됐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야당의 역할을 더 잘하라는 국민의 채찍이자 격려로 받아들인다며, 쇠고기 재협상 관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유선진당과 민주노동당도 현 정부의 오만과 독선적인 행보를 유권자들이 심판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야3당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공동 규탄대회를 갖고 고시철회와 쇠고기 전면 재협상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오늘 오후 광주광역시에서 권역별 장외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며, 당내 소장파 의원들은 오늘 저녁 서울 시청 앞에서 열리는 72시간 철야 촛불집회에도 합류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측은 한나라당의 BBK 사건 등에 대한 고소고발을 취하 방침에 대해 취하 자체는 바람직하지만, 선거 참패 이후 정국 돌파용이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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