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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민심' 보려했는데…재보선 투표율 저조

<8뉴스>

<앵커>

기초단체장 9명 그리고 지방의원 43명을 뽑는 재보궐 선거가 오늘(4일) 실시됐습니다. 쇠고기 파문 이후 민심의 변화가 드러나는 선거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됐지만 투표율은 매우 저조했습니다. 서울 강동구청장 보궐선거 개표소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정인 기자! (네, 천호동 성덕여상에 나와있습니다.) 투표가 조금 전에 끝났죠? 개표는 시작됐습니까?

<기자>

네, 아침 6시부터 시작된 투표가 조금 전인 오후 8시에 마감돼 현재 이곳은 개표 준비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잠시후 투표함이 도착하면 9시쯤부터 개표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서울에서 유일한 기초단체장 선거인 강동구청장 보궐선거에는 한나라당 박명현 후보와 민주당 이해식 후보, 무소속 장중웅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선거전을 벌였습니다.

최종 개표 결과는 밤 10시를 조금 지나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재보궐선거는 모두 52곳에서 치러졌는데, 기초단체장 선거는 서울 강동구와 인천서구 등 9개 지역에서 실시됐고, 광역의원은 29곳, 기초의원은 14곳에서 선거가 실시됐습니다.

쇠고기 파문에 대한 유권자들의 반응이 드러난다는 점에서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웠는데 투표율은 상당히 저조해서 전국 평균 23%로 잡정 집계 됐습니다.

역대 재보선 최저 투표율은 지난 2000년 6월 재보선 때의 21%였습니다.

오늘 재보선 결과는 본격적인 개표 결과가 나오기 시작하는대로 화면 하단 자막과 밤 11시 뉴스 특보를 통해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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