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앞서 비 소식 전해 드렸는데, 이제 본격적인 여름 장마철이 다가오고 있죠?
전염병 발생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때가 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제시한 여름 건강하게 나는 비결, 6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비결이라고 하니까 어려울 것 같지만 아주 간단합니다.
가장 먼저 음식을 만들기 전이나 식사 전, 그리고 용변 뒤에는 반드시 손을 씻으라는 겁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물은 끓이거나 소독된 것을 마시고,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 한다는 겁니다.
또 설사 증상이 있는 사람이 상처 난 손으로 음식을 만들어서는 안되고, 파리나 모기가 들끓지 않도록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해야 합니다.
집단적으로 설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보건소에 신고를 해야겠죠.
이런 간단한 수칙을 잘 지키지 않기 때문에 해마다 전염병 발생 건수가 늘고 있습니다.
식중독 발생 건수를 보면 지난 2001년에 93건에 불과하던 것이 이렇게 해마다 증가하면서 6년 만에 5배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또 장티푸스와 소아 전염병인 홍역, 그리고 모기가 옮기는 말라리아도 이렇게 계속 큰 폭으로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수칙만이라도 꼭 지켜서 건강한 여름 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