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첫 소식입니다. 쇠고기 파문으로 18대 국회도 결국 파행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통합민주당을 비롯한 야3당은 이명박 대통령이 쇠고기 재협상을 선언할 때까지 18대 국회 개원을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통합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은 오늘(4일) 오후 국회에서 원내대표 회담을 갖고, 18대 국회 개원을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야 3당 원내대표들은 잘못된 협상을 바로잡기 위해 국민이 거리에 나선 상황에서 국회 개원은 있을 수 없다며 대통령이 재협상을 선언할 때까지 국회를 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야 3당은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을 금지하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은 정상적인 국회 개원을 위한 최소한의 요구였으나 한나라당이 이를 거부했다고 말했습니다.
야 3당은 내각 총사퇴와 국정조사 실시를 요구한데 이어 개원 본회의가 예정된 내일 오전 국회에서 공동 규탄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맞서 한나라당은 단독으로라도 내일 개원 국회에 참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수입중단 선언으로 사실상 재협상이 시작됐다면서 야당이 장외투쟁을 중단할수 없다면 국회법에 따라 최소한 국회 의장단만이라도 선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그러나 국회를 단독으로 개원한 전례가 없고, 국회의장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해, 본회의에 참석은 하되, 국회의장단 선출을 단독으로 진행할 뜻은 없음을 밝혔습니다.
또 야권의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 요구에 대해서는 국내법을 통해 외국과의 협정을 제한하는 것은 전세계 어디에도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