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회사인 닥터아파트가 경기 북부지역의 올해 아파트값 추이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경기 북부 11개 시·군의 아파트값은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평균 4.9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2.47% 오른 서울에 비하면 2배 이상 큰 폭입니다.
지역별로는 의정부가 16.18%로 가장 많이 올랐고 동두천 12.93%, 양주 7.61%, 포천 6.85% 순이었습니다.
의정부는 경전철 추진과 미군기지 이전, 광역행정타운 조성 등 개발 호재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의정부시 호원동의 우남 2차 109제곱미터의 경우 연초 2억 원 정도였던 아파트값이 지금은 3억 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불과 다섯 달새 50% 가까이 올랐습니다.
동두천도 서울 외곽순환도로 개통과 미군기지 이전 등 개발 재료가 부각됐습니다.
동두천시 생연동 에이스 5차 109제곱미터의 경우 20% 이상 올라 1억 2천만 원 안팎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노원, 도봉, 강북 등 서울 강북지역의 집값 상승 여파가 확산된데다, 각종 개발 호재가 경기 북부지역의 아파트값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고양시와 구리시의 아파트값은 올해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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