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바다 빛을 연상시키는 쪽빛에 검은색 줄무늬로 생기를 더한 크리스털 그릇.
흰색과 하늘색 바탕에 투명한 줄무늬를 넣은 볼모양의 그릇들은 여름철 자주 식탁에 오르는 차가운 면 종류의 음식을 맛깔나게 담아내는 면기입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상차림을 위해서 주로 투명한 유리나 크리스털로 만든 접시들을 사용했는데요.
최근에는 면기를 포함해서 국그릇과 밥그릇까지도 많이 찾고 있습니다.
[김보경 이사/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 유리나 크리스털 그릇은 사기보다 열에 약하기 때문에 주로 냉채를 담아 사용하는 게 좋고 국은 식힌 후 담아야 오래 쓸 수 있습니다.]
반찬기로는 다양한 크기의 접시를 비롯해, 바닥에 고인 물이 그대로 얼어붙은 듯한 비대칭적인 디자인과 얼음을 다듬어 만든 것처럼 얼음의 질감이 느껴지는 작은 사이즈의 그릇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투명한 컵 하나만으로 식탁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데요.
최근엔 컵 전체에 색깔을 넣은 것보다는 하단이나 손잡이 등 일부분에만 산뜻한 색으로 포인트를 주거나, 기하학적이고 현대적인 문양으로 장식한 컵들이 선호되고 있습니다.
여름철 크리스털이나 유리 재질의 그릇들로 꾸며진 상차림에는 왕골이나 대나무 소재의 식탁 매트를 사용하면 시원함을 더할 수 있고, 같은 느낌이 나는 수저를 놓으면 한층 세련된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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