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의 오바마가 사상 첫 흑인 대통령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힐러리는 부통령 후보로 나설 뜻을 내비쳤습니다.
김종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마지막 경선지인 몬태나와 사우스다코타주 예비선거가 끝났습니다.
결과에 상관없이 오바마 의원이 민주당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수, 이른바 '매직넘버' 2천백18명을 확보해 사실상 대선후보로 확정됐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 등 슈퍼 대의원들이 막판에 오바마 지지로 몰렸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오바마는 다섯달에 걸친 경선을 마무리하고 11월 본선에서 공화당의 매케인 후보와 사상 첫 흑백대결을 벌이게 됐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의원은 경선 패배를 인정하고 부통령 후보 러닝 메이트로 나설 뜻을 의원들에게 밝혔다고 CNN이 긴급 뉴스로 보도했습니다.
오바마와 힐러리가 정 부통령 후보 러닝메이트로 본선에 나설 경우 이른바 '드림 티켓'을 구성하는 것이라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오바마 측은 힐러리 의원 본인 뿐 아니라 핵심 자금 모금가와 정책 자문관 등 힐러리 캠프 인사들을 끌어안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월스트리저널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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