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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사이 소나기…주말까지 비소식 잦다

<8뉴스>

참 얄미운 비입니다.

종일 괜찮다가 퇴근 무렵이 되니까 갑자기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틀째 퇴근길을 무척 불편하게 하고 있습니다.

서울부근으로는 거의 3시간째 이렇게 강한 소낙성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밤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지나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내일도 비소식은 이어집니다.

북서쪽에 보이는 구름들이 계속 우리나라 주변을 맴돌고 있습니다.

이 구름이 빠져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주말까지는 비소식이 잦은데요.

내일 낮부터 모레사이에는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토요일 쯤에도 또 한 차례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 날씨입니다.

서울과 경기에는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예상되고요.

내일도 낮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10~50mm로  꽤 많겠습니다.

강원도는 내일 오후늦게나 밤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충청도는 낮부터 비가 시작되겠고요.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영남도 차차 흐려져, 내일 오후부터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호남입니다.

비는 오후에 시작돼서 모레 그치겠습니다.

제주 역시 내일 오후부터 한두 차례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과 모레 뿐 아니라 토요일 쯤에도 또 한번 비가 내리겠고요.

현충일인 금요일 쯤에나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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