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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총학, 쇠고기 반대 동맹휴업 투표 하루 연장

서울대 총학생회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을 요구하는 동맹휴업 찬반 투표를 하루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총학생회는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교내 곳곳에서 찬반투표를 실시했으나 투표율이 43.65%에 그쳐 2일 오후 총운영위원회를 열어 투표를 하루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동맹휴업이 성사되려면 재학생 절반 이상이 투표하고 이 중 과반이 찬성해야 하며 총학생회는 연장투표 결과를 토대로 5일 하루 휴업을 실시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그러나 대학 본부가 등록생 명부를 제공하지 않아 개표 방식을 둘러싸고 진통이 예상된다.

한편 서울지역 일부 대학 강사들이 학생들의 촛불집회 참석을 독려하기 위해 휴강을 하거나 수업에 들어오지 않는 학생을 결석처리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에서는 학생을 선동하는 것이라는 지적을 제기하는 반면 종강 및 기말고사가 임박해 대부분의 수업이 사실상 끝났기 때문에 별다른 의미가 없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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