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연대는 2일 '낙천 당선자의 즉각 복당 및 나머지 인사들에 대한 심사를 거친 복당 여부 결정'이라는 한나라당 최고위의 결정과 관련, 일괄복당 원칙을 강조했다.
송영선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당선자 뿐 아니라 낙선자도 박근혜의 이름을 걸고 선거한 사람은 모두 복당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일괄복당 정의"라고 밝혔다.
송 대변인은 "오늘 오후에 박근혜 전 대표가 친박연대, 무소속을 다 모아서 우리들의 견해를 듣기로 했다"면서 "설사 거기에서 결론이 안 나더라도 친박연대는 일괄복당 정의를 분명히 내렸다"고 전했다.
송 대변인은 "현재는 일단 저희의 일괄복당과는 안맞는다"면서도 구체적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일단 일괄복당에 대한 정의를 원칙으로 해서 오늘 박 전 대표를 만나 견해를 나누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친박연대 안팎에서는 검찰에 기소된 서청원 대표와 양정례, 김노식 의원의 친박연대 잔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서 대표가 잔류를 선택할 경우 서 대표측 일부 비례의원의 경우 친박연대에 남아 자유선진당과의 연대 등 제3의 활로를 모색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핵심 관계자는 "서 대표의 경우 잔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친박연대는 쇠고기 문제와 관련, "재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민심을 수습해야 한다"면서 30개월 미만의 쇠고기만 수입하는 내용으로 즉각 재협상 할 것을 촉구했다.
송 대변인은 민심수습 방안과 관련, "현재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렸다"면서 "대통령은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직면하고 받아들여야 하며, 난국을 수습하고 잘되도록 하기 위해 국민의 뜻을 과감히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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