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의 핵신고 문제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후 지지부진 하던 북핵 6자회담도 조만간 재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현종 기자입니다.
<기자>
북핵 6자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숙 한반도평화교섭 본부장은 어제(1일) "북한이 핵신고서 제출을 위한 준비를 진행중"이며, "거의 마무리됐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주 베이징에서 북한의 김계관 부상을 만나고 돌아온 김숙 본부장은 "굳이 따진다면 1만 8천 쪽의 핵관련 자료를 검토하는데 미국측이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북한은 거의 준비가 다 돼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숙/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 이번 만남에서 남북 양측은 상황을 전반적으로 가속화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는 그런데에 의견일치를 봤습니다.]
김 본부장은 또 "북한은 6자회담의 진전을 위해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은 현재 경제 에너지 분야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한국은 실무 의장국으로 조만간 실무그룹 회의 소집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당초 예정보다 일정이 다소 늦춰지긴 했지만, 핵신고서 제출과 테러지원국 해제, 냉각탑 폭파로 이어지는 6자회담 재개 수순은 이달 안에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