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평균 9% 상승하며 블루칩 아파트로 불리던 강남권 아파트.
하지만 그것도 옛말이 됐습니다.
최근 한 달 사이 가락동 시영아파트 45제곱미터는 7,000만 원이 떨어졌습니다.
송파구 마천동 대성아파트도 지난해 말 3억6,500만 원이었던 아파트 값이 5개월여 만에 3억 2,000만 원까지 하락했습니다.
또 도곡동 우성 4차 154제곱미터는 작년 말 19억 원이었다가 현재 17억 원으로 떨어져 하락률은 10%가 넘습니다.
[김태호/부동산랜드 대표 : 과다한 보유세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매물이 늘고, 양도세 중과로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내놓고 있어 최근 강남 아파트값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조치가 늦어지면서 실망매물이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7월말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잠실 주공 1, 2단지에서부터 시영아파트, 반포 주공 3단지 등 올 하반기에만 2만 9,000여 가구의 입주 물량이 쏟아집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강남의 아파트값 하락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박상언/유엔알컨설팅 대표 : 전체적으로 강남 아파트 가격이 연말까지는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만약 집값이 다시 반등하더라도 보유세 부담에 양도세율까지 감안하면 예전처럼 투자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충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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