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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청와대 민심수습 부심…이르면 내일 발표

<앵커>

상황이 이렇게 악화되자 청와대가 일부 장관의 교체를 포함한 쇄신책을 이르면 내일 내놓기로 했습니다.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오늘(2일) 아침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 당의 쇄신안을 건의합니다.

보도에 김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오늘 청와대에서 정례 회동을 갖고 최근 시위 사태와 관련한 민심수습책을 논의합니다.

강 대표는 회동에서 인적 쇄신을 핵심으로 하는 당의 수습안을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과 강 대표는 또 고유가에 따른 민생 서민 대책과 여권의 지지층 결집을 위한 친박 인사의 복당 문제 등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도 당의 의견을 수렴해 조만간 국정쇄신책을 내놓는다는 계획입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대통령의 결심이 서는 대로 곧 국정 쇄신책이 발표될 것이며 인적쇄신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농림수산, 보건복지, 교육과학부 장관을 경질하고 청와대에 수석급 홍보 특보를 신설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서 인적쇄신만으로는 충분치 않을 것이라며 국정쇄신책에 고유가와 물가 대책, 식생활 안전대책 등이 두루 포함될 것 임을 내비쳤습니다.

발표 시점은 대통령 취임 100일인 내일이 유력하지만 이틑날이 재보선 투표일인 점을 감안해 5일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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