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밤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아 버스 운전사가 숨지고 승객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보도에 JTV, 정원익 기자입니다.
<기자>
화물차와 버스가 도로 옆 밭으로 떨어져 있습니다.
사고가 난 버스의 유리창은 모두 깨졌고, 승객이 탔던 버스 안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어젯(1일)밤 9시 반쯤, 호남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광주를 출발해 전주로 가던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4.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박모 씨/화물차 운전사 : 속도 60킬로니까 2차선으로 가는데 갑자기 뒤로 와서 받아버리니까 무방비죠.]
버스에 들이받힌 화물차는 사고지점에서 50미터 가까이 밀려와 밭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사 50살 이모 씨가 숨지고 버스 승객 20여 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버스 승객 : 졸음운전 한 거 같아요. 앞에 차가 보였는데요. 브레이크 안 밟고 그냥
(화물차를) 받고 밭으로 굴렀어요.]
경찰은 버스 운전사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버스 승객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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