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야권의 장외투쟁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오늘(1일) 서울 명동에서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 계획이며, 민주노동당도 장외투쟁의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오늘 오후 서울 명동에서 대규모 당원 규탄대회를 개최하고, 장관 고시 철회를 거듭 촉구할 계획입니다.
규탄대회가 끝난 뒤엔 참석자들이 자연스럽게 촛불집회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이어 부산과 충청 등 권역별로 규탄대회를 이어나가기로 하는 등 장외투쟁을 본격화할 방침입니다.
민주당은 "여권의 생색내기용 수습책만으로는 성남 민심을 달랠 수 없을 것"이라며 쇠고기 재협상과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손학규/통합민주당 대표 : 국민의 뜻을 이렇게 짓밟는 정부와 대통령에게 우리가 따끔히 경고해줘야 합니다.]
이에 앞서 천정배, 송영길, 강기정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 11명은 당 지도부의 동의를 얻고 어젯밤 서울시청 앞 촛불집회에 참석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어제부터 당 지도부 농성장에 3백여 명의 당원들이 합류해 장외투쟁의 규모를 확대했습니다.
민노당 지도부는 어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3일로 예정된 장관고시의 관보게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천영세/민주노동당 대표 : 위법적 장관고시가 관보게재된다는 것은 국민과 나라를 혼란의 도가니로 빠뜨리는 최악의 사태를 야기할 것입니다.]
자유선진당도 장외투쟁 돌입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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