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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검은대륙 자원을 잡아라"…아프리카 지원

<앵커>

일본이 아프리카의 식량난 해결과 경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나섰습니다. 검은 대륙의 자원 확보를 위해서 발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도쿄에서 김현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일본이 아프리카 40여개국 정상들과 경제개발 가속화 방안 등을 논의한 제4회 '아프리카 개발회의'가 어제(30일) '요코하마 선언'을 채택하고 막을 내렸습니다.

후쿠다 일본 총리는 폐막 연설을 통해 아프리카의 발전 없이는 21세기의 번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후쿠다/일본 총리 : 지난 3일간의 회의를 통해 강한 유대감이 형성됐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아프리카 지원은 먼저 도로와 항만 같은 교통망 정비에 앞으로 5년간 최대 40억 달러의 엔 차관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 식량 위기 타개를 위해서도 1억 달러를 긴급 지원할 방침입니다.

일본의 이런 지원 이면에는 아프리카의 자원을 미리 확보하겠다는 뜻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를 위해 후쿠다 총리는 이번 회의 기간동안 아프리카 각국의 정상 40여 명과 개별 접촉을 갖으며 에너지 자원외교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고유가 시대를 맞은 일본의 발빠른 행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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