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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현장 방문한 MB, 참혹한 모습에 '눈시울'

<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중국 방문 마지막 날인 오늘(30일) 쓰촨 대지진 피해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밤 귀국합니다.

김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외국 정상으론 처음으로 지진 피해현장인 쓰촨성 두쟝엔을 찾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참사현장을 둘러보고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왔다며 주민들을 위로했습니다.

참혹한 현장을 둘러보는 동안 눈시울이 붉어진 이 대통령은 조속한 복구를 기원하며 힘 닿는대로 돕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또 이재민촌을 찾아 어린이들을 위로하고 임시병원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격려했습니다

[여러분들이 힘들게 일하면 주민들은 좋아하고 위로가 될 거예요.]

이 대통령은 어제 구호품을 싣고 쓰촨성에 도착한 우리 군 장병도 격려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방중으로 한·중 관계가 격상됐고 특히 지진피해 현장 방문을 통해 양국간의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한·미 동맹 비판과 새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중국 측의 명시적 지지가 없었던 점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이 대통령은 올해 안에 후진타오 주석과 세 차례 이상  더 만나 이번 방중성과를 한·중 관계 격상에 걸맞게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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