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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수업료 인하 대학' 등장해

일본 오사카(大阪)치과대학이 신입생 유치를 위해 내년도 입학생부터 수업료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오사카치과대학은 6년간 4천만엔인 학비를 3천200만 엔으로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한 신입생 유치 전략을 발표했다.

대학측은 수업료 인하로 약 10억 엔의 수입이 감소하지만 직원들의 임금 7.8% 와 퇴직금 15.7% 삭감을 통해 재정 부족분을 충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사카치과대학은 전국 17개 사립치과대학 중 두 번째로 학비가 비싼 학교로, 최근 몇 년간 합격자 중 3분의 1이 합격을 하고도 등록을 취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원자 수에 있어서도 지난해 256명이 지원해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1996년 이후 지원자 수가 감소하고 있다.

오사카치과대학 관계자는 "신입생 이탈을 막고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수업료 인하를 결정했다"며 "임금 삭감을 통해 재정부족을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사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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