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가 채무가 3백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 한 사람당 6백만 원이 넘는 나라빚을 지고 있는 셈입니다.
임상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정부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채무는 모두 2백98조 9천억 원으로 지난 2006년보다 16조 천억 원이 늘었습니다.
이는 GDP, 즉 국내총생산의 33.2%에 해당하는 것으로 국민 한 사람당 6백16만 원의 나라 빚을 지고 있는 셈입니다.
중앙정부의 채무는 2백89조 천억 원, 지방정부 채무는 9조 8천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국가채무는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재원확보에 11조 2천억 원이 쓰였고 일반회계 적자를 보전하기 위한 국채발행에 6조 7천억 원이 사용됐습니다.
지난해 총세입액은 216조 원, 총세출액은 197조 원으로 19조 원의 잉여금이 발생했으며, 이월액 2조 6천억 원을 제외한 세계잉여금은 16조 5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5개 특별기업회계는 천백63억 원의 순손실을 냈지만 60개 기금은 19조 9천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면서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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