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홍준표 차기 원내대표가 제시한 친박인사들의 복당 절충안을 거부했습니다. 물꼬가 트이는가 했던 복당 문제가 다시 교착상태에 빠졌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홍준표 차기 원내대표는 어제(28일) 박근혜 전 대표의 핵심 측근을 통해 자신이 만든 절충안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절충안은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사람 가운데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인사들만 우선 복당시킨다는 내용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럴 경우 친박연대의 서청원 대표와 홍사덕 최고위원, 그리고 비례대표 당선자들은 복당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오늘 오후 홍 원내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절충안 거부 의사를 밝히고 일괄복당을 거듭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홍 원내대표는 강재섭 대표에게도 자신의 절충안을 설명하고 다음달 2일 최고위원회에서 공식 논의해 줄 것으로 요청했지만 강 대표 역시 복당 논의의 시점을 앞당길 수 없다면서 거부의사를 밝혔습니다.
[강재섭/한나라당 대표 : 6월 중순쯤에는 우리가 모여서 최고위원회의에서 재빨리 그리고 속하게 기준을 정해서 적절한 사람은 받아들이겠다.]
홍준표 차기 원내대표의 절충작업이 벽에 부딪치면서, 복당 논의가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가 박 전 대표의 당 대표 경선 출마 여부 등 향후 거취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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