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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북 자립 도울 것"…세일즈외교 집중

<앵커>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이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의 자립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일즈 외교에도 집중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면담을 갖는 자리에서 북한이 경제난을 극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해 인도적 지원을 재개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한중 양국은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정립과 한중일 정상의 순회 회담 추진 등을 핵심으로 하는 공동 성명도 발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중 경제인과 간담회에서는 적극적인 역내협력으로 서해를 내해로 만들어 가자고 밝히고 중국 서부와 내륙개발에 참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대통령 : 한국의 인프라와 생산기지 건설을 위한 자본과 기술,그리고 새마을 운동 등 지역개발 경험은 중서부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베이징생명과학연구소와 한중 이동통신 서비스 개발센터도 찾아 BT,IT분야협력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한편 후진타오 주석은 이 대통령에게 지난 80년 국내에서 멸종된 천연기념물 따오기를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방중 사흘째인 오늘(29일) 이 대통령은 베이징대 연설을 통해 미래 한중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올림픽 경기장과 현대차 공장을 시찰합니다.

이 대통령은 오후엔 우리기업 만 여개가 진출한 산둥성 칭다오를 방문해 현지진출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중국 당국의 지원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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