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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인원 연행했지만…촛불대오, 매일 '거리로'

<8뉴스>

<앵커>

지금부터는 촛불집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지난밤 거리시위에서도 백여 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지금도 청계광장에서는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한정원 기자! (네, 서울 청계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28일)은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 사람들이 많이 모였습니까?

<기자>

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늘 이곳 청계광장에는 2천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광우병 대책회의는 최대 3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쇠고기 수입조건 장관 고시가 임박한 가운데 오늘을 이른바 '집중의 날'로 정하고 인터넷 등을 통해 참가를 독려했기 때문입니다.

집회가 끝나면 오늘도 거리시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오늘 오후 서울역 앞에서 가지려 했던 집회는 도로 점거 등의 우려가 있다며 경찰이 금지 통고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새벽에도 거리시위를 벌인 백13명을 연행했습니다.

광우병 대책회의는 경찰청을 항의 방문해 연행자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안누리/인터넷카페 운영자 : 천만 네티즌은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화만 북돋우고 있는 거거든요. 잡아가봤자 금방 나온다고 닭장차 올라타기 운동을 하고 있다니까요.]

서울대 총학생회가 재협상을 촉구하는 동맹휴업 찬반투표를 벌이고 주요 사립대는 자체 촛불집회 개최를 추진하는 등 대학생들도 조직적으로 가세할 태세입니다.

광우병 대책회의는 오는 31일 최대 10만 명이 참여하는 촛불집회를 여는 등 매일 저녁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찰은 논란이 된 백골단·물대포 동영상은 지난해 3월 한·미 FTA 반대 시위 장면으로, 92년 미국으로 이민 간 장모 씨가 현지에서 인터넷에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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