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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한·중, 북한 문제도 함께 조율할 것"

<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국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28일)은 원자바오 총리 등 중국 지도부를 잇따라 만났습니다. 무엇보다 양국관계가 한 단계 격상된 만큼 앞으로는 북한 문제에 대해서도 더 긴밀히 협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성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면담은 쓰촨성 지진 피해에 대한 위로와 한국의 지원에 대한 감사를 교환하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서 원 총리에게 비핵개방 3000 구상을 설명하고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의 자립을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에 앞서 권력 서열 4위인 자칭린 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 주석도 만나 한중 우호협력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중국 지도부와의 잇단 면담에서 앞으로는 중국의 대북 정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입장을 개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한·중 관계가 한 단계 격상된 만큼 지금까지는 언급을 자제해 온 북·중 관계에 대해서도 한·중 양국간에 긴밀한 의견 조율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중 양국은 이와 함께 정상회담에서 합의한대로 두 나라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맺었음을 천명하는 공동 성언을 발표했습니다.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도 베이징 무도학교를 비롯한 교육시설 등을 잇따라 방문해 중국의 교육과 복지실태를 살펴보는 별도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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