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대통령의 교육 분야 공약인 고교 다양화 프로젝트로 생기는 기숙형 공립고등학교가 서울에도 생길 전망입니다.
박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자율형 사립고와 기숙형 공립고, 그리고 마이스터고 등 다양한 형태의 고등학교를 세우겠다는 게 정부의 방침입니다.
정부는 우선 다음달에 농산어촌에 있는 88개 학교를 기숙형 공립고로 지정할 예정입니다.
내년에는 교육환경이 열악한 대도시나 중소도시 학교로까지 대상이 확대돼 62곳이 추가 지정됩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에도 기숙형 공립고 3곳을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고, 모두 379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국고에서 75억 원을 지원받고 나머지 304억 원은 시교육청 예산으로 충당할 계획입니다.
1년 정도의 기숙사 시설 공사 등을 거쳐 2010학년도에 문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또 전문계 고등학교 가운데 2곳을 미래형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마이스터고로 지정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내년부터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의 취학 기준일을 3월 1일에서 1월 1일로 바꿨습니다.
앞으로는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생한 어린이들이 함께 입학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 조기취학이나 취학유예 절차도 한층 간소화돼, 학부모가 원할 경우 동사무소 신고만으로 자녀를 또래보다 1년 빨리나 늦게 입학시킬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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