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촛불 행사, 촛불 문화제, 촛불 집회 등 명칭도 다양하게 변하고 있습니다만 참가자들도 바뀌고 있습니다. 주축이 10대에서 20대로 넘어오면서 단순한 쇠고기 수입반대가 현정부 정책 전반에 대한 비판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산 쇠고기에 반대하는 대규모 촛불문화제가 처음 열렸던 이달 초.
당시 참가자의 절반 이상은 10대 청소년이었습니다.
대부분 인터넷에서 광우병의 위험성을 접하고 거리로 나섰습니다.
[이여경/고등학생(지난 6일) : 인터넷 같은 데서 소식 접해서 나오게 됐어요.]
그러나 지난 주말부터는 주력이 20대로 바뀌었습니다.
[박찬욱/대학생(오늘 오후) : 5월이 축제 시즌이라 참여가 저조하기는 했는데 이제 참여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대학생들의 의식이 각성돼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흘 동안 경찰에 연행된 98명 가운데서도 고등학생은 3명뿐이었습니다.
교육 당국이 중·고생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막은 가운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20대가 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것입니다.
[전상진/서강대 사회학과 교수 : 학교 당국, 경찰의 강경진압 방침, 이런 요인에 의해서 10대들의 시위 참여는 많이 줄 거고요. 심야시위라든가 이런 부분들에서 20대들이 두드러지고 부각될 수 있는..]
처음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가 주였던 요구 사항도 최근에는 현 정부 정책 전반에 대한 비판으로 번져나갔습니다.
[안진걸/참여연대 민생사회본부 팀장 : 대운하 강행이라든지 0교시 우열반 분노까지 겹쳐지면서 광범위하게 이명박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는 거리시위로 자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대학 총학생회 등도 촛불 집회에 본격 합류할 태세여서, 앞으로 추이가 주목됩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