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국관광공사가 불법으로 카지노 영업을 해왔다는 단서가 검찰에 잡혔습니다. 검찰이 오늘(27일) 관광공사의 자회사를 비롯해 7군데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관광공사가 자회사 그랜드 코리아 레저를 통해 운영하는 '세븐 럭' 카지노입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부터 이곳을 비롯해, 모두 일곱 곳을 압수수색해, 상자 아홉 개 분량의 서류와 컴퓨터 파일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우선 지난 2004년 카지노 영업장을 설치할 수 없는 업체와 임대 계약을 맺었다는, 감사원 조사내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업장으로 쓸수 없는 3층에까지 카지노장을 만드는 바람에 지금까지 사용할 수가 없게 돼 28억 5천만 원의 예산을 낭비했다는 겁니다.
검찰은 그랜드코리아레저 임직원들의 회삿돈 횡령 의혹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횡령한 돈이 관광공사나 정치권에 전달됐는 지도 수사 대상입니다.
검찰은 또, 수출입 은행의 대출 비리 의혹을 본격 수사하기 위해 어제 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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